영국의 고성능 슈퍼카 맥라렌이 국내에 상륙한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오는 4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맥라렌 서울’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989년 설립돼 1992년 첫 번째 로드카 맥라렌 F1을 통해 완성차 브랜드로 발돋움한 맥라렌은 현재 영국 워킹에 테크놀로지센터를, 세계 31개국에 전시장을 두고 있다. 1대당 가격은 보통 3억원대를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라렌 서울 개장으로 한국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 이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11번째로 전시장을 여는 국가가 됐다.
맥라렌 서울은 개장과 함께 판매, 정비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맥라렌은 지난해 하이브리드카인 맥라렌 P1과 650S 쿠페ㆍ스파이더 등을 전세계적으로 1,400여대 판매했다. 올해엔 새로운 스포츠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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