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임(79ㆍ사진 오른쪽) 연세대 명예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제11회 ‘유일한상’을 받았다. (주)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윤섭)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김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국내 간호사 최초로 미국(존스홉킨스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40여 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다. 지난해에는 전 재산을 모교인 연세대에 기부했다.
김 교수는 이날 받은 상금도 “국제적인 여성 지도자를 기르는데 쓸 것”이라고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치중기자 c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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