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오픈테니스 예선 1회전 통과
정현(169위ㆍ삼일공고)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승리했다. 정현은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3번 시드인 피에르-위그 에베르(107위ㆍ프랑스)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 닐스 랑거(254위ㆍ독일)-람쿠마르 라마나탄(284위ㆍ인도)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둬야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한국 선수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본선에 출전한 것은 2008년 US오픈 이형택이 마지막이다.
분실됐던 월드컵 축구대회 우승 트로피 기단 발견
월드컵 축구대회 우승국에 수여했던 우승 트로피 쥘리메컵의 원본 기단이 발견됐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4일 “쥘리메컵으로 불리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기단이 최근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 건물 지하실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트로피의 밑부분은 10㎝ 높이의 팔각형 모양의 청금석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1회부터 4회 월드컵 우승국인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나라 이름이 새겨져 있다. 쥘리메컵의 최초 기단은 1954년 월드컵을 앞두고 교체됐으며 이후 행방을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FIFA “2014년 국제 이적료 총액 4조3,000억원”
지난해 국제축구시장 이적료 총액이 40억달러(4조3,24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4년 선수들의 국제 이적으로 발생한 금액이 4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에 이적 중개료로 2억3,600만달러(2,551억2,000만원)가 더 들어갔다고 FIFA는 설명했다. 스페인은 국제 이적으로 6억6,700만달러(7,210억3,000만원)를 벌어들여 가장 많은 이적료를 챙긴 국가로 기록됐다. 잉글랜드는 해외 선수 영입에 12억달러(1조3,000억원)를 지급, 이적료를 가장 많이 낸 국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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