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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속에 숨어있는 당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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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속에 숨어있는 당분 이야기

입력
2015.01.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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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속 숨어있는 당분이 체중이 줄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 출근길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한 잔, 점심 식사 후 졸음을 달래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 잔, 오후 간식으로 섭취하는 탄산음료 한 잔, 각 잔에 함유된 성분이 바로 당분입니다. 오늘 내가 섭취한 당분은 얼마나 될까요?

식약처가 201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당류 섭취 수준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 평균 1일 당류 섭취량은 65.3g으로 나타났습니다. 65.3g 이면 하루 에너지 필요량(2000kcal 기준 10%인 50g)에 대비했을 때 초과되는 섭취량 입니다.

■ 우리는 어떤 식품을 통해 당분을 섭취하고 있을까?

·전체 식품 : 과일 14.4g(22%) > 음료류 13.7g(21%) > 원재료 성 식품 7.9g(12.1%) > 빵, 과자, 떡류 60g(9.2%) > 설탕 및 기타 당류 5.8g(8.9%)

·가공식품 : 음료 류(13.7g, 34.3%) > 빵, 과자, 떡류(15.0%) > 설탕 및 기타 당류(14.5%)

음료 류를 통한 당류 섭취량은 10년 대비 계속 증가하고 있고, 6-29세는 탄산음료, 30세 이상은 커피를 통해 가장 많이 당류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음료 속에 숨어 있는 당분을 각설탕으로 표현했을 때 상당한 양이 되는데요, 이렇게 섭취되는 불필요한 당류와 칼로리는 과잉 섭취 시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의 증가시키는 원인입니다.

내 몸을 생각한다면,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나 당분이 많은 음료를 마시기보다는 설탕이 함유되어 있지 않는 블랙커피나 맑은 차 종류로 바꿔서 당류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참조>

농촌진흥청, 농식품종합 정보시스템(http://koreanfood.rda.go.kr/TFood_Default.aspx)

식품 의약 안전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 증가 추세 2010~2012년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 분석 결과

쉐어하우스 제공▶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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