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정책 소통 '활기' 지난해 412명 의견 개진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부산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포럼’에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총 12건의 정책방안과 주요사업에 대해 온라인 정책포럼을 통한 소통을 진행, 412명이 의견을 개진했으며, 총 1만2,459명의 시민이 의견을 조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용은 ▦사설표지판의 보호를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허용’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김해국제공항 가덕이전 ▦해운대수목원 조성 ▦국립아트센터 부산 건립 등 다양하다.
이 포럼은 정책에 대한 투명성 제고와 시민 참여로 소통하는 쌍방향 지식교류 및 참여를 통해 창의적 정책창출과 정책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상에서 24시간 열려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시민참여-정책토론-정책포럼 메뉴를 따라 들어가 국민신문고 회원을 가입하면 누구나 의제 제안 및 의견 등록이 가능하고, 우수한 의견이나 토론의제를 제안해 채택된 시민에게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소통을 통한 시정 현안과제 해결이나 창의적 정책창출 부문에 관심이 있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연중 접수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