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농구토토 매치 2회차, 농구팬 “KT가 KCC 누를 것”
국내 농구팬들은 13일 열리는 2014~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전주 KCC-부산 KT전에서 KT의 우세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오후 7시에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CC-KT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6.91%가 원정팀 KT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팀 KCC의 승리에 투표한 농구팬이 17.97%로 집계됐고, 나머지 24.30%는 양팀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전반전에서도 61.72%를 획득한 KT가 강세를 보였고, 5점 이내 접전(19.26%)과 홈팀 KCC 리드(19.02%)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CC 34점이하-KT 35점을 기록할 것(18.48%)이라는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CC 69점 이하-KT 70점대가 17.97%로 가장 많았다.
하위권인 KCC는 총체적 난국 속에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 역시 10개 팀 중 가장 낮은 71.0점이고, 실점은 77.6점으로 리그 7위다. 5할 승률로 중위권을 달리고 있는 KT는 로드의 활약 속에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상위권인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를 꺾는 등 점차 기세를 올리고 있다.
양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KCC가 1승2패로 뒤져있으며, 평균 득점은 KCC가 73.0점이고 KT는 77.0점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CC와 KT의 맞대결에서 원정팀 KT의 승리를 전망했다”며“분위기가 극명하게 다른 양팀이지만,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에는 다른 경기 양상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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