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조성환, 친정팀 전북 복귀
중동에서 활동하던 베테랑 수비수 조성환(33)이 친정팀 전북 현대로 돌아왔다. 전북 구단은 “조성환이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고 2년 만에 팀에 복귀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1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성환은 이후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2010년부터 전북에서 뛰었다. 2011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전북이 K리그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진출한 그는 이후 알 무아이다르(카타르) 등 중동 리그에서 뛰다 다시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포항, 험멜과 2년간 용품 후원 계약
포항 스틸러스가 스포츠 브랜드 험멜과 2년간 공식용품 후원 계약을 했다. 포항 구단은 7일 “험멜은 매력적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축구 팬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라면서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클럽을 후원하고 있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포항과 험멜은 2015시즌 유니폼 디자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중으로 새 유니폼을 발표할 계획이다.
울산, FA 하성민과 재계약
울산 현대는 7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하성민(28)과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06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하성민은 전북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임대), 상주 상무를 거쳐 카타르 무아이다르SC에 입단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 7월 K리그에 복귀해 울산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랜드FC, EPL 출신 피지컬 코치 영입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EPL)에서 활동한 댄 해리스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해리스 코치는 2008~09년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활동하면서 당시 팀에서 뛰었던 김두현(수원)과 인연을 맺었고, 2009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팀을 옮긴 뒤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의 피지컬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랜드 FC는 “해리스 코치의 영입으로 1군부터 유소년 선수들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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