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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휴대폰 버리지 말고 파세요”

입력
2015.01.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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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휴대폰 버리지 말고 파세요”

우정사업본부, 전국 221개 우체국서 매입대행

우정사업본부 부산우정청(청장 이병철)는 전국 221개 주요 우체국(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은 38개 총괄우체국)을 통해 중고 휴대폰 매입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매입대상 중고 휴대폰은 스마트폰의 경우 전원고장, 통화 불가능, 액정 파손, 분실ㆍ도난 기기 등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기종이며, 폴더폰은 성능ㆍ기종과 상관없이 모두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스마트폰의 경우 강화유리 파손, Wi-Fi, 카메라, 화면잔상 등 4가지 요건과 기종을 고려하고 폴더폰은 1대당 1,500원(단일 금액)을 매매계약서 작성 후 즉시 송금한다.

이에 따라 중고 휴대폰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해소된다. 제휴사는 인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전 삭제해야 하며, 삭제 처리된 개인정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메일로 인증서도 발송한다.

아울러 분실ㆍ도난 휴대폰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 중인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사이트를 활용, 분실ㆍ도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과 우편고객만족센터 (1588-13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창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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