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는 최근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 대구지회와 공동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성대는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등을 대상으로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3월부터 운영키로 하고 교육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2개월 210시간 과정으로, 상ㆍ하반기 한 차례씩 운영하며 ‘숲해설개론’ 등 이론과 실습위주로 하게 된다.
대구지역 유아교육기관 중에 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곳은 지난해 말 현재 123곳에 이르고 있다.
수성대 김은영 유아교육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숲유치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도자 양성이 우선”이라며 “수성대는 생태교육에 이어 유아숲지도사 전문인력 양성까지 숲유치원교육 특성화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