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항공기 개발사 솔라임펄스 관계자들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파이에른 공군기지에서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2'(HB-SIB)를 보잉747 화물기에 싣고 있다.
태양 에너지만으로 비행이 가능한 유인항공기 솔라임펄스의 개량 모델인 솔라임펄스2는 스위스의 사업가이면서 엔지니어이자 조종사인 앙드레 보르슈베르크와 정신과 의사이자 탐험가인 베르트랑 피카르가 공동제작했다. 솔라임펄스2는 1만7248개의 태양열 집열판을 달아 날개 길이만도 236피트(72m)로 솔라임펄스보다 8m길어졌으며 보잉 747 기종보다는 길지만 무게는 대형자동차와 비슷한 2.54톤이다. 2014년 6월 2일
스위스 페이어른 상공에서 첫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친 '솔라임펄스2'는 6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 옮겨져 준비과정을 거친 뒤 오는 3월 아부다비를 출발해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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