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전국 최초로 7일부터 관내 전 마을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까지 구 전체를 와이파이존으로 만들 계획인 구로구의 이번 조치로 15개 노선 84대의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스마트폰, 테블릿PC, 노트북 등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해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로와이파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와이파이 설정에서 ‘GUROWIFI’를 선택하면 된다. 통신사와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고 비밀번호도 없다.
구는 상반기 중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도 와이파이존을 만들고 내년에는 버스정류장, 주요 광장과 거리, 2017년에는 안양천 일대와 문화 복지 주요시설, 2018년에는 수목원, 공원 등 기타 다중이용 장소까지 와이파이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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