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땅콩회항' 조현아 독방 아닌 '혼거실' 수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땅콩회항' 조현아 독방 아닌 '혼거실' 수용

입력
2015.01.05 17:03
0 0
'땅콩 리턴'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후 조사를 받기 위해 항공안전감독관실로 향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땅콩 리턴'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후 조사를 받기 위해 항공안전감독관실로 향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땅콩 회항' 사태로 구속수감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5일 독방이 아닌 혼거실에 수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정원 4∼5명의 혼거실로 방을 옮겼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구속된 이후 신입거실에서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아왔다.

조 전 부사장은 별다른 사정이 없으면 형이 확정될 때까지 혼거실에서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기소되기 전까지는 혼거실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검을 오가면서 보강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정당국은 특정한 수용자에게 특혜를 베풀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조 전 부사장을 혼거실에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조 전 부사장이 재벌가 기업인이라는 이유로 처음부터 독방에 배정될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일반 수용자와 똑같이 공정하게 법을 집행한다는 차원에서 혼거실에 배정했다"며 "현재로서는 방을 바꿀 이유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