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이 고성능 지대지 미사일 개발을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20년 후를 상정, 작성을 추진중인 차세대 방위장비 개발 로드맵에 고성능 지대지 미사일(SSM), 방사능 오염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로봇 등을 연구 개발 대상 후보로 검토중이다. 방위성은 이달중 육해공 자위대 당국자로 구성된 20명 규모의 검토회를 발족, 아시아 태평양 안보 환경과 일본에 요구되는 방위력 정비를 분석, 우선 순위가 높은 연구 개발 테마를 선정할 예정이다. 방위성은 검토회가 연구 및 개발 대상을 압축하면 올 여름까지 연구개발비전을 정리하는 한편 공정표 내용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수방위 원칙을 견지해온 일본은 일본내 지상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 지대지 미사일 개발에 큰 공을 들이지 않았다.
도쿄=한창만특파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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