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숧행사 개최를 위해 도가 지원하는 각종 행사에 대해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점검표를 마련, 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민간단체와 18개 시ㆍ군에 도비를 지원하는 60개 문화예술행사다.
주요 점검항목은 안전관리와 행사의 완성도, 작품성 및 독창성, 관람객 만족도 등 4개 항목 132개 지표로 구성했으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 항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표준점검표 시행을 통해 문화예술행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체 문화예술행사로 전파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창권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마련한 표준점검표 시행으로 문화예술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풍성한 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수준 높은 지역문화예술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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