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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LPGA 평정하고 우즈는 계속 부진할까?

입력
2015.01.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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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4년 허리 부상으로 최악의 해를 보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5년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3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이 전문가 패널 100명의 의견을 취합해 발표한 '용감한 예견'(bold predictions)에 따르면 우즈가 계속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48%의 지지를 받았다.

우즈가 올해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그러나 예상률은 39%에 그쳤다. 한 패널은 우즈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로 '잦은 코치 교체'를 들었다.

세계 랭킹 1위 남자 골퍼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리라는 전망에 대한 예상률은 27%다.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3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4개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100명의 패널 중 70% 이상이 매킬로이의 올해 메이저 우승을 점쳤으나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기대는 그보다 낮았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제패할 것이라는 예상은 압도적인 지지(61%)를 받았다.

한 패널은 "스테이시 루이스, 미셸 위, 렉시 톰프슨도 좋은 선수지만 리디아 고는 차원이 다르다"라며 "그를 보면 1990년대 후반을 평정한 박세리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올해 45세가 되는 필 미켈슨(미국)이 올해 은퇴할 것이라는 대담한 전망도 예상률 24%를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영건 조던 스피스(미국)가 2015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리라는 예상(30%)도 나왔다.

이밖에 생애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선수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79%의 지지를 받았다.

첫 메이저대회 우승자 후보로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11%), 패트릭 리드(미국·9%), 제이슨 데이(호주·9%),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6%) 등이 거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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