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비전 2025 선포식 열어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KSPO 비전2025 선포식’을 열었다. 공단의 중장기 운영 방향인 비전2015는 ‘국민 스포츠 복지를 증진하는 든든한 후원자’(Enjoy Sports, We Support)다. 이 비전에는 차별 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금조성사업을 통해 스포츠 복지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공단의 존재 이유가 담겼다.
쇼트트랙, 주니어선수권 태릉서 3일 개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한 전국남녀 주니어 쇼트트랙선수권대회가 3~4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만 14~19세(1995년 7월~2000년 7월생) 선수 중 중학생과 소속팀이 없는 일반인은 지난해 전국남녀 쇼트트랙선수권대회와 회장배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선수만 이번 대회에 출전이 가능하다. 고등학생의 해당 대회 결승 진출자로 출전 자격이 제한된다. 현재 대학팀 및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는 나이 제한만 충족되면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500m·1000m·1500m·3000m 슈퍼파이널 종목이 진행되며 빙상연맹은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 남녀 각 5명을 선발한다.
전남, 국가대표 출신 최효진 영입
전남드래곤즈가 2일 수비 강화를 위해 FC서울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최효진(32)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중동고~아주대를 졸업한 최효진은 2005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포항스틸러스, 서울 등에서 뛰었다. 미드필더와 윙백,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으로 K리그 통산 279경기에서 17골 19도움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국가대표에 발탁돼 2010 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에 출전하기도 했다. A매치 18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전남은 “근성과 노련미를 갖춘 최효진이 김병지, 현영민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워크 향상과 수비 안정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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