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운항정지처분 당분간 효력 상실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로 45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받은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2일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2월 7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행정처분 취소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가운데 가처분신청에 대해 이날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대한 운항정지 처분은 효력을 잃어 기존과 동일하게 이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취임
김재홍(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KOTRA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김 사장은 지난해 차관으로 퇴직 전까지 산업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한솔제지 지주회사 한솔홀딩스 출범
한솔제지는 지주회사 한솔홀딩스가 출범하며 이상훈ㆍ선우영석 대표이사 체제에서 선우영석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감사위원회 위원 3명도 지주회사 분할로 인해 중도퇴임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말 주주총회를 열어 투자회사(지주회사)와 사업회사 분할안을 승인했다. 한솔홀딩스 분할 변경상장과 한솔제지 재상장은 이달 말 이뤄질 예정이다.
동부건설 신용등급 하향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각각 동부건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업 채무불이행 상태를 뜻하는 ‘D’로 변경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동부건설 신용등급을 원리금 상환능력이 없어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극히 높다는 의미의 ‘C’로 내리고 ‘하향 검토’ 대상에 유지하기로 했다. 동부건설이 지난해 말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한신평은 동부건설이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는 시점에 신용등급을 ‘D’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캠코, 1,114억 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8건을 포함한 포함한 1,264건(1,114억원)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캠코 측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체납세액 회수하기 위해 매각을 의뢰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85건이나 포함돼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예정가격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IBK기업은행, 대표 캐릭터 론칭
IBK기업은행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2015년 시무식과 함께 IBK 대표 캐릭터로 개발된 ‘희망로봇 기은센’과 ‘기운찬 가족’ 론칭 행사를 했다. 희망로봇 기은센은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은행인 기업은행을 상징하며 기운찬 가족은 가족 캐릭터로 평생 고객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캐릭터는 각종 광고, 홍보와 마케팅, 상품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여신금융연구소 개소식
여신금융협회는 2일 협회 내 조사연구센터를 확대 개편한 여신금융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초대 소장으로 함정식 상무(카드본부장 겸직)를 임명했다. 함 소장은 “해외 여신금융산업 연구 등을 통해 여신금융업계의 성장동력을 찾고 세미나와 포럼 등으로 금융시장 내 여신금융연구소의 역할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 ‘다짐 2015’ 이색 시무식 개최
제일모직은 2일 윤주화 사장과 노사협의체인 미래공감협의회 사원대표, 양띠 임직원 등이 함께 ‘다짐 2015’ 이색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서는 양 인형과 양 모양 머리띠 등의 소품을 이용해 새해 첫 출근한 임직원들의 사진을 촬영, 인화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윤주화 사장은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임직원들이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청(靑)의 기운으로 세계적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 ‘2020년 10조원 매출 달성’ 선포
SPC그룹은 2일 서울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2015년 신년식’에서 ‘비전 2020’을 선포, 2020년까지 그룹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허영인 회장은 신년식에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경영 키워드로 내실 있는 성장과 글로벌 사업 고도화, SPC형 인재 육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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