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출시
GSK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사진)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백신은 만 3세 이상 어린이와 어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 인플루엔자 A형과 2종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막는다. 기존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돼 있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혔다.
할라벤,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제로
한국에자이의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사진)이 HER2 음성인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2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할라벤은 지난 6월 전이성 유방암의 3차 치료제로 보험적용이 고시돼 쓰이고 있다. 이번 확대 승인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의 82%나 되는 HER2 음성 환자는 전보다 빠르게 2차 치료부터 할라벤을 택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셀플루, 독감 백신 허가받아
SK케미칼이 개발한 ‘스카이셀플루’가 19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토록 허가를 받았다. 이 백신은 노바티스와 박스터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상용화되는 세포배양백신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세 번째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다. 국내 개발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중에는 최초로 세포배양방식을 이용했다. 독감 유행 시 짧은 기간에 백신을 대량 공급할 수 있는 동시에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 받을 수 있다.
“비만일수록 호르몬 분비 줄고 성기능 저하”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주명수)가 지난해 1~10월 11개 대학병원을 찾은 40세 이상 남성 중 배뇨곤란 환자(IPSS 8점 이상) 1,151명을 조사한 결과, BMI(체질량지수) 수치가 높을수록 남성 호르몬 분비가 적어지고 남성 성기능이 저하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BMI가 높을수록 전립선 크기가 커지고 배뇨불편을 더 많이 겪는 것으로 조사돼, 건강에 악영향 주는 비만이 전립선 및 남성 성기능, 배뇨 건강에도 직접 연관돼 있음이 드러났다.
축농증 수술도 내비게이션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상덕)은 2012년 ‘내비게이션 수술 시스템’ 도입 이후 최근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수술 100례는 모두 축농증(부비동)수술에 적용됐다. 내비게이션은 수술 시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다. 특히 신경 손상 등 수술 중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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