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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12월 31일 수요일)

입력
2014.12.3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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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마주한 동생들과의 만남은 가혹하리만큼 짧았다. 한바탕 꿈마냥 이별과 그리움은 오히려 더 길고 깊어졌다. 지난 2월, 남북이산가족상봉 행사에 최고령으로 참가한 김성윤(95)씨가 26일 그날을 회고하며 동생들의 사진을 쓰다듬고 있다. 김씨를 포함해 상봉행사에 참여했던 이산가족 7명을 열 달 만에 다시 만났다. 기대와 희망으로 미소 짓던 그들은 또 다른 걱정과 아쉬움으로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 이제 하루 후면 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 남과 북에 남겨진 수많은 이산가족들은 오늘도 기대와 염원 속에 새 희망을 기다리고 있다. 박서강기자 pindropper@hk.co.kr
60년 만에 마주한 동생들과의 만남은 가혹하리만큼 짧았다. 한바탕 꿈마냥 이별과 그리움은 오히려 더 길고 깊어졌다. 지난 2월, 남북이산가족상봉 행사에 최고령으로 참가한 김성윤(95)씨가 26일 그날을 회고하며 동생들의 사진을 쓰다듬고 있다. 김씨를 포함해 상봉행사에 참여했던 이산가족 7명을 열 달 만에 다시 만났다. 기대와 희망으로 미소 짓던 그들은 또 다른 걱정과 아쉬움으로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 이제 하루 후면 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 남과 북에 남겨진 수많은 이산가족들은 오늘도 기대와 염원 속에 새 희망을 기다리고 있다. 박서강기자 pindropper@hk.co.kr

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지난 밤에는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두 건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엇갈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 25일 만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사안이 중하고 사건초기부터 혐의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5년 전 구속된 적이 있어, 유례없는 재벌 오너 일가의 부녀 구속 사례가 됐습니다. 반면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조응천 전 청와대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강도 높은 수사를 펼치던 검찰로선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1.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 25일 만에 구속

-오너 일가 갑질로 항로 변경 전례 없어… 국민적 공분도 고려

-조양호 일가 무한독주 체제의 결과물

-[재벌가 구속 사례]최철원 ‘맷값 폭행’ 등 돌출사건 구속

2. 검찰 ‘조응천의 정치적 자작극’ 입증 부담감

-조응천 구속영장 기각… “檢, 靑 눈치 보느라 무리” 비판도

-‘정윤회 문건’ 작성 직후 1월말 박지만과 조응천 회동 사실 확인

3. 시신 구명조끼 착용 안해… 기체 잔해도 속속 발견

-에어아시아기 시신 3구 수습… 40명 수습 보도는 오보로 밝혀져

-실종기 추정 해저 그림자 발견… 국제적 지원으로 수색 지역 확대

4. 텅 빈 담배 매대… 매점매석은 0건?

-정부 소매점 단속 적발 사례 없어… ‘단골에만 보루 판매’는 처벌 못해

-면세점 담뱃값은 당분간 안 올라 논란

5. 광대역 LTE-A나 광대역 LTE나 인터넷 속도 거의 같아… 통신비만 올렸다

-미래부 인터넷 이용속도 측정결과, 유튜브 등 일부 사이트는 광대역 LTE가 더 빨라

-와이파이도 0.4초 차이로 체감하기 힘든 수준… 내려받기는 빨라져

6. 2014년 기억해야 할 사람들

-아들 살해범에 ‘복수’ 대신 ‘자비’ 택한 어머니

-에볼라와 싸운 진정한 영웅들의 한 해

-“이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국제앰네스티 발표

7. 2015년 달라지는 것들

-담뱃값 내일부터 오르고… 프로야구는 10체제로

-병사월급 15% 올라 상병 15만4800원… 국공립 중ㆍ고 신입생 교복 학교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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