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특가 제공, 매출 절반 사랑의 열매ㆍ유니세프 전달
부산 앞바다를 무대로 럭셔리 요트(사진)를 운항하고 있는 ㈜삼주(회장 백승용)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다음달 4일 용호만 삼주 다이아몬드베이에서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승선요금을 제공하고, 매출금액의 50%를 기부하는 ‘삼주와 함께 하는 따뜻한 세일링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새해를 맞아 첫째 주 일요일 부ㆍ울ㆍ경 시민들이 2만원으로 승선할 수 있는 이벤트다. 그 동안 럭셔리크루즈(메가요트)에 대해 망설였던 시민들은 신년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부산 겨울바다에서 낭만적인 세일링 체험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삼주는 또 매출금액의 50%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유니세프에 전달키로 해 요트를 즐기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
다음달 4일 진행되는 행사는 주ㆍ야간 구분 없이 60분간 용호만~광안대교~누리마루~해운대~용호만 코스로 운항되며 음료도 제공된다. 출항 시각은 6시 50분, 10시 30분, 13시, 15시, 17시, 19시 30분 등 총 6항차. 삼주 측은 쾌적한 세일링을 위해 항차당 70명을 선착순 한정하며 가격은 2만원(정상가 5만원)으로 내렸다.
첫 출항인 선라이즈 세일링(6시 50분)은 일출과 함께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선셋 세일링(17시)은 화려한 불빛과 함께 주황빛으로 물든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달빛을 따라 떠나는 문라이트 세일링(19시 30분)은 추억 쌓기에 제격.
백승용 회장은 “삼주는 2003년 트리콜대리운전으로 출발한 지역향토기업으로서 지난 10여년 간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성장해왔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환원하겠다는 뜻으로 행사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등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베이는 40명 이상 단체에 대해선 일반항차를 전세 운항할 수 있어 기업의 고객대상 행사 및 개인연회 공간 등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이아몬드베이는 아울러 1월 1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선라이즈세일링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www.diamondbay.co.kr) 대표전화(051)200-0002)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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