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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6% “KGC인삼공사, 삼성에 승리 거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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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6% “KGC인삼공사, 삼성에 승리 거둘 것”

입력
2014.12.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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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6% “KGC인삼공사, 삼성에 승리 거둘 것”

국내 농구팬들은 30일 열리는 2014~15시즌 남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서울 삼성전에서 KGC인삼공사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 오후 7시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6.21%가 홈팀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27.14%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16.66%는 삼성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KGC인삼공사의 리드가 54.23%로 최다 집계됐고, 5점 이내 접전(23.23%)과 원정팀 삼성 우세(22.53%)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GC인삼공사 40점-삼성 35점 KGC인삼공사 리드가 13.51%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KGC인삼공사가 70점대에 그친 삼성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16.41%로 가장 많았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정확히 절반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패는 없었지만 연승 역시 없었다. 지난 26일에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는 대등한 전반을 보냈지만, 후반에 무너지며 68-83으로 크게 패했다. 최하위 삼성은 또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며 우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54점 차이로 패한 인천 전자랜드전에 이어 25일에 열린 서울 SK전에게도 56-70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KGC인삼공사가 2승1패로 앞서고 있으며, 득점 평균은 KGC인삼공사(85.0점)와 삼성(81.3점) 모두 80점대를 넘기는 등 높은 점수대를 형성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맞대결에서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전망했다”며 “올 시즌 벌어진 세 차례의 경기에서 80점이 넘는 높은 득점대가 나온 만큼 수비보다 공격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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