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가 내년부터 1인당 매월 2만원씩 오른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보육교직원 8,890여명에게 1인당 매월 5만원씩 지원하는 처우개선비를 새해 1월부터 7만원으로 인상하고, 2018년까지 최대 10만원으로 증액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예산으로 23억원 증액한 74억6,000만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임금체계 등으로 이직률이 높은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순수 지방비를 확대 지원하는 것”이라며 “새해부터 이들에게 지원하는 평균수당이 영아반(0~2세) 교사는 27만원, 유아반(3~5세) 교사는 21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에서 매월 10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련 수당을 신청하면 보육교직원 개인별 통장으로 입금할 계획이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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