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특수 잡기 경쟁
이동통신 3사가 인기 단말기 지원금을 대폭 올려 연말연시 특수 잡기에 나섰다.
KT는 27일부터 최신 단말기 갤럭시노트 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저 258,000원 제공한다. 이에 따라 출고가 106만7,000원인 이 제품의 경우 순 완전무한 77요금제를 선택하면 최고 공시지원금 27만원에 유통점 제공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아 할부원금 75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또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3 네오, G3, G3 cat6 5종에 대해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시적으로 최고 27만원까지 올렸던 공시지원금 혜택을 연장한다.
이 외에 출시 15개월이 지나 보조금 상한 제한을 받지 않는 갤럭시노트2, 갤럭시 메가, 갤럭시S4 LTE-A, Vu3, G2, 베가 아이언 6개 모델의 최고 공시지원금은 출고가 수준으로 높여 사실상 공짜로 공급한다.
SK텔레콤도 1월1일부터 갤럭시노트3(출고가 88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최고 72만5,000원(전국민무한 100 요금제 기준) 제공한다. 여기에 유통점 지원금을 더하면 할부원금은 4만원대로 뚝 떨어지게 된다. 아울러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G2, 뷰3 4종에 대해서는 27일부터 최고 출고가 수준(전국민무한 100요금제 기준)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LG유플러스 역시 24일 선제적으로 갤럭시노트3, G3 비트, 갤럭시노트3 네오, 팬택 베가노트6 4종의 공시지원금을 올렸고, 현재 추가적인 지원금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서희기자 s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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