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휴게소(동해방향) ‘나에게 보내는 편지함’ 인기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동해(동해방향)휴게소는 1년 후 자신이 받아볼 수 있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함’을 휴게소 내 설치,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해휴게소는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뒤 우체통에 담긴 편지를 1년 동안 보관한 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직접 발송해 준다.
휴게소 관계자는 “자신의 존재감을 상실해 살아가기 쉬운 요즘 동해 앞바다를 보면서 잠시 스스로를 찾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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