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비영리 재단법인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중소 물류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현대글로비스의 물류사업 노하우를 중소 물류기업 및 해당 기업 종사자들과 공유하고, 교육과 물류 컨설팅 등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재단 운영을 위한 설립기금 20억원 전액을 출연했으며, 앞으로도 운영비 전액을 후원할 방침이다. 대학 물류학과 교수진을 이사진으로 구성해 재단이 체계적인 운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출범은 국내 대기업 물류사가 중소 물류기업과 종사자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하고 재단을 설립한 첫 사례이다. 재단은 사업 첫해인 올해 ▦중소 물류업체 컨설팅·직무교육 ▦상생협력 포럼 및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 운영 ▦물류산업 정책 연구·개발 ▦우수 중소 물류업체 포상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왔다. 재단은 중소 기업인들이 우수 물류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선진화된 물류현장을 벤치마킹하고 폭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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