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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케빈 나 233→25위, 올 골프 세계 랭킹 급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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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케빈 나 233→25위, 올 골프 세계 랭킹 급등 1위

입력
2014.12.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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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골프선수 케빈 나(31)가 2014년 한 해 남자골프 세계 랭킹 순위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선수로 집계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3일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가운데 2013년 마지막 순위와 비교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케빈 나로 233위에서 25위로 순위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케빈 나는 2013~14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2회, 3위 1회 등 꾸준히 상위권에 들며 상금 순위 20위(315만3,107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23일 발표된 올해 마지막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케빈 나는 25위를 기록, 2013년 최종순위 233위에 비해 무려 208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 가운데 케빈 나 다음으로 많은 순위를 올린 선수는 패트릭 리드(미국)로 지난해 12월 73위에서 올해 23위가 됐다.

세계 랭킹을 100위권까지 범위를 넓히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는 에릭 컴프턴(미국)이 지난해 362위에서 올해 95위에 올라 267계단이나 도약했다.

반면 세계 랭킹 50위 이내에서 큰 폭의 순위 하락을 보인 선수는 스티브 스트리커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로 나타났다. 스트리커는 지난해 8위에서 41위, 우즈는 1위에서 32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2014년 최종 순위에서 50위 안에 든 선수들은 2015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상위 50명 가운데 기존에 2015년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없던 선수는 12명이다. 대니 윌레트(잉글랜드)는 50위에 턱걸이했다. 한국 국적의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는 배상문(28ㆍ캘러웨이)으로 84위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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