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엑스포 공원은 내년 4월 말까지 농작물수확 등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엑스포공원에 따르면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유기농딸기 수확, 곤충모형만들기, 썰매타기, 스케이트타기 등이 있다.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하는 유기농딸기 수확 체험은 어린이 포함 4명까지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해당 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전화(054-789-5500)로 선착순 접수한다. 수확한 딸기는 1㎏까지 가져갈 수 있다.
지난 20일 개장한 아이스링크장은 내년 2월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1시간에 2,000원, 장비(스케이트 안전모 등) 대여료는 1시간에 1,000원이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아쿠아리움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용궁으로 가는길, 울진의 보배를 찾아서 등의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밖에 사슴벌레 수리부엉이 등을 만들어보는 곤충모형 만들기체험, 예쁜 솔방울과 나무껍질로 하는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오 울진엑스포공원소장은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본격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등 엑스포공원을 국내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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