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2집 앨범 크러쉬(Crush)가 미국 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2014년 최고 팝 앨범 20에 포함됐다.
롤링스톤은 홈페이지에 최고 팝 앨범 20(20 Best Pop Albums of 2014)를 발표했는데 크러쉬는 (찰리 XCX), (테일러 스위프트), (라나 델 레이), (마룬 파이브,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여섯 번째로 소개됐다.
크러시는 아시아 가수 앨범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팝 앨범 20에 선정됐다.
롤링스톤은 투애니원에 대해 “미국 ABC TV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철러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후 어느 한국 가수보다 좋은 앨범 발매 첫 주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배철러 출연 이후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미국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뜻이다.
크러쉬는 2월 발표와 동시에 각종 차트에서 눈길을 끌었고 빌보드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에서 61위까지 올랐다.
롤링스톤은 씨엘이 홀로 부른 멘붕을 언급하면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힙합에서 볼 수 있는 톡톡 튀는 비트를 이용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씨엘은 미국 음악제작자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내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씨엘은 내년 봄 미국에서 새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