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호주 어린이 8명 살해 용의자는 엄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호주 어린이 8명 살해 용의자는 엄마

입력
2014.12.20 14:40
0 0
호주 케언즈 외곽 마누라의 한 주택에서 18개월에서 15세 사이의 어린이 시신 8구가 발견된 19일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케언즈(호주)=EPA 연합뉴스
호주 케언즈 외곽 마누라의 한 주택에서 18개월에서 15세 사이의 어린이 시신 8구가 발견된 19일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케언즈(호주)=EPA 연합뉴스

호주 경찰이 퀸즐랜드주 케언즈의 한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어린이 8명을 살해한 용의자로 이들의 어머니인 머세인 와리아(37)를 체포했다고 국영 A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수사를 담당하는 브루노 애스니카 경위는 “숨진 어린이들의 어머니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는 현재 케언즈 기지병원에서 경찰의 보호 아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애초 와리아의 나이는 당초 34세로 알려졌으나 경찰 확인 결과 37세로 정정됐으며, 숨진 어린이 8명도 모두 와리아의 자녀가 아니라 그중 한 명은 조카딸인 것으로 확인됐다.

와리아는 19일 오전 케언즈 마누라 지역의 주택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가슴과 목에 자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와리아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애스니카 경위는 “8명의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와리아 이외에) 다른 누군가를 쫓고 있지는 않다”며 “지역사회는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중 숨진 어린이들에 대한 부검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