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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20%대… 라면 시장 '체인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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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20%대… 라면 시장 '체인지업'

입력
2014.1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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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은 업계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라면시장 점유율을 12월 현재 20.2%까지 끌어올리는 등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오뚜기는 라면의 저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면발과 스프의 소재 개발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변해가는 소비자의 입맛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광고모델인 야구선수 류현진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와 공감하고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진라면 체인지업’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면서 시장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10월 류현진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오뚜기 대표제품인 진라면에 비유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진라면으로 체인지업’ 하라는 강력한 메시지의 광고를 내보냈다. 투수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진라면의 ‘체인지업’은 소비자들에게 입맛을 진라면으로 바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진라면을 체인지업 하겠다는 오뚜기의 의지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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