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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우체통'은 추억속으로?

입력
2014.12.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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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가 '보행권 확보'를 이유로 우체통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2397개 중 올해 390개, 내년에 450개를 단계적으로 철거할 예정입니다. '소통' '기다림' '사연'의 상징이었던 빨간 우체통이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긴 세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던 우체통의 변천사를 되짚어 봤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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