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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긴급구호대’ 정부 지원대 3명, 16일 현지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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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긴급구호대’ 정부 지원대 3명, 16일 현지로 출국

입력
2014.12.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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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에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의 에볼라 전염병 위기대응 활동을 지원할 정부 지원대의 원도연 외교부 과장이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보건복지부 소속 대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시에라리온에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의 에볼라 전염병 위기대응 활동을 지원할 정부 지원대의 원도연 외교부 과장이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보건복지부 소속 대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시에라리온에서 의료활동을 펼칠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의 현지 지원을 위한 정부 지원대가 16일 출국했다.

원도연 외교부 과장을 지원대장으로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관계자 등 총 3명으로 이뤄진 지원대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시에라리온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항공 경유지인 영국을 거쳐 우리 긴급구호대가 활동할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지역에 18일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에라리온 현지에서 긴급구호대의 정착 및 활동 등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유엔사무소와 협력하며 현지에 파견될 우리 인력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민ㆍ군 보건인력 10명으로 구성된 정부 긴급구호대 1진은 13일 출국했다. 이들은 15일부터 영국 런던 인근의 우스터 에볼라 대응 훈련소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고, 21일 시에라리온에 입국해 현지 적응훈련을 거친 뒤 2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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