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52%“우리은행, 삼성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삼성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7일 오후 7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0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98%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5.52%였고, 삼성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1.50%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59.73%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23.72%)과 삼성블루 우세 예상(16.52%)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5점대-삼성 25점대 기록 예상이 11.5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60점대-삼성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9.08%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우리은행은 시즌성적 13승 무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으로 WKBL의 개막 후 연승행진 신기록을 계속 작성하고 있다. 지난 13일 2위 신한은행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둔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독주체제를 굳힐 전망이다. 반면 원정팀 삼성은 시즌성적 6승7패로 4위에 머무르고 있다. 3위 KB스타즈와는 1경기 차로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