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사건 처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가리는 심결사례연구발표회에서 외국계 베어링 업체의 국제 카르텔 사건을 적발한 한정원(사진) 조사관이 최우수상을 받아 ‘올해의 조사 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베어링 국제 카르텔 사건은 일본ㆍ독일계 베어링 업체 9곳이 1998~2012년 시판용ㆍ철강설비용 베어링 가격 및 물량 등을 담합해 국내 시장에서 부당 이득을 취한 사건이다.
우수상은 9개 기능성 신발 브랜드 사업자의 허위ㆍ과장 광고 사건을 담당한 문미향 사무관이 받았다.
세종=이성택기자 highn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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