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 김정환, 뉴욕 그랑프리 우승
펜싱 남자 사브르의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세계 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제펜싱연맹(FIE) 랭킹 2위 김정환은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이탈리아의 알도 몬타노(5위)를 15-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랭킹 1위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8강까지 순항했으나 디에고 오키우치(이탈리아ㆍ7위)에게 11-15로 패하는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대한체육회 “평창 동계올림픽 종합 4위 목표”
대한체육회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이루기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체육회는 16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경기력 향상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정행 체육회 회장, 임직원, 각 동계 종목의 지도자,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체육회는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 20개를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의 해외 전지훈련을 확대하고 외국인 코치들을 더 자주 초청하며 종목별 기술ㆍ전력분석도 지원하기로 했다.
서효원, 그랜드파이널스 준우승
서효원(한국마사회)이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2위 서효원은 일본의 이시카와 카스미(6위)에게 0-4(7-1 7-11 3-11 9-11)로 졌다. 서효원은 내년 1월 ITTF 랭킹 10위권 안에 재진입 한다.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슈퍼시리즈 파이널 출격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17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에 나선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순위에서 각 종목(남녀 단식ㆍ남녀 복식ㆍ혼합복식) 상위 8개 팀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다. 이용대-유연성은 올해 초 이용대가 약물검사 절차 위반으로 징계 위기에 놓이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음에도 12개의 슈퍼시리즈급 대회 중 4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나서게 됐다. 이 대회에는 총상금 100만달러(11억원)가 걸려 있다.
인천 AG조직위, 연탄 전달 봉사활동 진행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성공 개최를 도와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15일 인천 학익동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33가구에 총 1만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조직위 측은 “인천아시안게임이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참여해준 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날 조직위는 또‘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통해 성금 4,048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대회 때 착용한 정장, 셔츠, 바지 등 남은 유니폼 1만6,451벌도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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