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바위에 한반도 지형
충북 괴산군 연풍면 신선암봉(해발 937m)등산로 부근 바위 표면에 한반도 지형과 비슷한 모양의 무늬가 생겨 눈길을 끈다.
가로 25㎝, 세로 50㎝쯤 되는 이 무늬는 바위에 달라붙은 이끼류가 주변에 쌓인 눈과 조화를 이뤄 빚어냈다.
이를 처음 발견한 이근우(교양학부) 중원대 교수는 “지난 7일 상암사지를 답사하던 중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바위의 무늬를 발견해 사진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 바위는 신선암봉 등산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등산로를 따라 1㎞가량 오르면 만날 수 있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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