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朴대통령 지지율 첫 30%대로 하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朴대통령 지지율 첫 30%대로 하락

입력
2014.12.15 11:11
0 0

"문건파동속 6.6%P 급락…여당 지지율 동반추락"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고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성인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2.0%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포인트 급락한 39.7%를 기록했다.

이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매주 실시해온 이 회사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 수치이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한 52.1%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5.7%포인트 하락)과 무당층(5.4%포인트 하락)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0.6%포인트 하락)과 중도층(6.6%포인트 하락)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지지층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 역시 이번 정부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38.9%를 기록, 세월호 참사 여파로 최저치인 38.1%까지 급락했던 5월 첫주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도 0.2%포인트 오른 22.9%로 보합세에 머물러 큰 반사 이익을 누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