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종 제2차관, 유진룡 전 장관 상대 고소 않을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종 제2차관, 유진룡 전 장관 상대 고소 않을 듯

입력
2014.12.14 22:31
0 0

김종 제2차관, 유진룡 전 장관 고소 않을 듯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이 유진룡 전 장관에 대해 제기하겠다고 밝힌 명예훼손 고소 등 법적 절차를 취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이 유진룡 전 장관에 대해 제기하겠다고 밝힌 명예훼손 고소 등 법적 절차를 취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유진룡 전 장관에 대해 제기하겠다고 밝힌 명예훼손 고소 등 법적 절차를 취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김 2차관은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번 일은 유 장관과 함께 일했던 8개월여 동안 생긴 여러 오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저 개인을 둘러싼 의혹 소명보다 문체부 전체 차원의 틀에서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고소 입장 철회를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고민 중”이라고 밝혀 사실상 유 전 장관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체부 관계자들 사에서는 내부 인사를 둘러싸고 빚어진 전ㆍ현직 장ㆍ차관 사이의 갈등이 봉합 절차에 들어간 것 아이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외 모처로 출국했던 유 전 장관이 지난주 중 귀국한 것 때문에 김 차관 측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했다. 유 전 장관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김 2차관 측이 고소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는 분석이다.

박주희기자 jxp938@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