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유부남 이성민 신혼여행중

슈퍼주니어 이성민(28)이 몰디브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성민은 13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과 결혼했고 몰디브행 비행기를 타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성민은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에서 유일한 유부남 가수가 됐다.

배우 유준상과 방송인 홍록기는 주례 없이 진행된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과 슈퍼주니어 려욱은 축가를 불렀고 뮤지컬 배우 김아선이 결혼반지를 전달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연말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다. 달타냥으로 출연했던 성민은 뮤지컬 안팎에서 콘스탄스(김사은)과 사랑에 빠졌다. 10월 결혼설이 퍼지자 성민은 슈퍼주니어 홈페이지에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한다”며 결혼설을 인정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