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추모하는 메시지 (안성=연합뉴스)
“당신의 음악과 격려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의 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故)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은 14일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마왕 고(故) 신해철 팬과 함께하는 49재 추모식을 개최했다. 49재를 위해 추모관을 찾은 신해철 유족과 넥스트도 추모식에 참석했다.
홍옥기씨는 추도사에서 “그와 나눌 이야기와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없다는 것이 아픕니다. 그에게 받은 것들과 빚진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어떻게도 갚을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이곳의 아픔과 무거움은 내려놓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추모식 참석자 300여 명은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고인의 노래 민물 장어의 꿈을 합창했다. 신해철은 과거 인터뷰에서 민물 장어의 꿈을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junh@hksp.kr
[PYH2014121403690001300] <YONHAP PHOTO-1323> 신해철 49재 엄수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린 고(故)신해철 49재 추모식에서 고인의 부인이 아이들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2014.12.14 xanadu@yna.co.kr/2014-12-14 15:35:56/Media Only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PYH2014121403750001300] <YONHAP PHOTO-1328> 신해철 49재 엄수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린 고(故)신해철 49재 추모식에서 고인의 부인이 49재를 지내고 있다. 2014.12.14 xanadu@yna.co.kr/2014-12-14 15:36:36/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PYH2014121403800001300] <YONHAP PHOTO-1335> 신해철을 그리워하며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린 고(故)신해철 49재 추모식에 참석한 팬들의 손에 신해철의 사진이 담긴 안내책자가 놓여 있다. 2014.12.14 xanadu@yna.co.kr/2014-12-14 15:38:20/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PYH2014121402990001300] <YONHAP PHOTO-1258> 마지막으로 남기는 마왕의 사진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린 고(故)신해철 49재 추모식에서 한 팬이 전시된 사진을 찍고 있다. 2014.12.14 xanadu@yna.co.kr/2014-12-14 15:04:13/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PYH2014121403030001300] <YONHAP PHOTO-1261> 신해철을 그리워하며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린 고(故)신해철 49재 추모식에 팬들이 준비한 물품이 놓여 있다. 2014.12.14 xanadu@yna.co.kr/2014-12-14 15:04:35/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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