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련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색 이벤트부터 게임 아이템,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다양하다.
웹젠은 자사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2’에서 지난 11일 신규 보스몬스터 ‘스테인’을 추가하는 등의 게임 업데이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연말이벤트를 시작했다.
새롭게 추가된 레이드 보스 몬스터 ‘스테인’은 ‘별 부스러기 대지’ 던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략 시 일정 확률로 ‘영웅 등급 무기’를 떨어트린다.
영웅 등급 아이템은 기존 최상위 아이템인 ‘특별 등급’의 아이템보다 높은 능력치와 함께 랜덤으로 발동하는 특수 스킬을 지니고 있어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도 추가됐다. 유저는 주요 대도시 중앙에 있는 이벤트 도우미 NPC에게서 퀘스트를 수락,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몬스터 사냥 시에 랜덤으로 드랍되는 ‘빨간 막대 사탕’ ‘파란 막대 사탕’등을 수집하는 방식이다. 퀘스트를 완료한 모든 유저에게는 ‘산타 모자’와 ‘산타 옷’ 등 특별한 시즌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풍성한 지원 아이템과 아크로드2의 주요 대도시마다 대형 트리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추가돼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유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자체 개발 비행슈팅 ‘쥬쥬히어로’에서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해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비행 플레이 중 떨어지는 ‘크리스마스 양말’을 획득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양말 모으기’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양말 획득 시, 외계인이 일시적으로 높은 점수의 ‘무지개별 보석’을 떨어뜨리며, 모은 양말의 개수에 따라 ‘골드’ ‘펫 뽑기권’ 등 게임 내 사용 가능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모든 유저에게 ‘보석’ 5개를 선물로 지급한다. 또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접속한 유저를 대상으로 ‘보석’ 또는 ‘골드’, ‘부스터아이템’ 중 1가지를 보상 리워드로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모바일 게임 4종의 업데이트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업데이트 되는 게임은 총 4종으로 ‘심슨가족: 스프링필드’, ‘심즈 프리플레이’, ‘리얼 레이싱 3’, ‘플랜츠 vs 좀비 2’ 등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다양한 퀘스트와 기간 한정 특별 아이템 등을 만날 수 있다. 게임 별 업데이트 일정은 모두 다르며, 각각의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 일정에 맞춰 EA코리아 웹사이트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A코리아 웹사이트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 올 겨울 가장 기대되는 EA의 모바일 게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댓글을 남긴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EA 토드백(20명)과 케이크 교환권(1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 EA코리아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자사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중인 골프 온라인게임 온그린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온그린에서는 내년 14일까지 게임 속 도시에 입장하면 캐롤 배경음악과 함께 대형 트리가 등장한다.
또한, 아기자기한 장식과 더불어 메인 화면의 각종 아이콘이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져 게임 내에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한정 산타 의상 14종과 산타 액세서리 10종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게임 내 설산 코스인 ‘스프링필드’를 배경으로 새롭게 열리는 크리스마스 전용 미션을 완료할 경우 산타 의상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진승현 네오위즈게임즈 사업팀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그린의 유저들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기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온그린과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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