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건 유출' 혐의받다가 자살한 최경위는 누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건 유출' 혐의받다가 자살한 최경위는 누구

입력
2014.12.13 19:28
0 0

13일 경기도 이천시 고향집 부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모(45) 경위는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았다.

1969년 2월생인 최 경위는 서울의 한 사립대를 졸업하고 학원 논술 강사생활을 하다가 지난 1999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분실로 오기 전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청장 부속실에서 근무 했다.

최 경위는 지난 2월 박관천(48) 경정이 경찰로 원대복귀하면서 서울청 정보분실로 옮겨놓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을 무단 복사한 뒤 언론사와 기업 등에 넘겨준 혐의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3일 박 경정 자택과 서울청 정보분실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 했을 당시 최 경위 자택 역시 압수수색을 당하고 최 경위 본인은 임의동행 방식으로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이어 지난 9일 자택에서 체포돼 10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영장이 기각돼 11일 자정께 풀려났다.

이후 최 경위는 지난 12일 휴가를 내고 오전 중 자택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