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필드 박물관이 박물관 관리인과 과학자로 구성된 팀을 이뤄 2500년된 이집트 미라의 관을 개봉했다.
이 관에는 당시 강력한 힘을 가진 사제의 아들로 추정된느 14세 소년 미라가 들어 있었으며 내년 9월 LA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동 선시를 앞두고 파손된 관과 미라 일부분을 보수하기 위해서였고 개봉 작업은 박물관 내 습도가 조절되는 전시실에서 이뤄졌다. 작업 팀은 관을 개봉하기 전 CT 스캔을 통해 파손 정도를 미리 파악했으며 미라를 감싸고 있는 수의, 얼굴 마스크, 관 내부 등 훼손된 부분을 최대한 복구할 에정이다. 이 미라는 내년 9월 LA 박물관에서 전시를 한 뒤 오는 2016년 가을 덴버 자연과학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된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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