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환과 리아킴이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김종환과 리아킴은 24일(오후 3시,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열리는 ‘김종환 클래식 콘서트’의 러닝개런티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은 “딸 리아킴의 노래 위대한 약속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뭉클한 가사로 인해 최근 결혼식 축가로, 가정법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족 소망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위대한 약속의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 끝에서 보면 알아요’하는 노랫말처럼 가수 데뷔 초기 극심한 재정난으로 온 가족이 인생의 밑바닥까지 체험했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불우이웃들의 삶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며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김종환과 리아킴 부녀는 ‘김종환 클래식 콘서트’에 앞서 21일 KBS열린 음악회에 동반 출연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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