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9~21일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책과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한 전국 책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2009년부터 시작한 대구교육청의 책 쓰기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학생 저자 책 전시, 발표행사로 구성돼 전국 학생과 교사들이 책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19일 개막식 날 책 쓰기 담당교사와 학생 저자의 사례발표로 채우는 책 쓰기 정책 설명회에 이어 21일 오후 2시까지 1층 전시실에서 각종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장에는 전국 책 쓰기 동아리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와 책 쓰기 결과물, 대구 책 쓰기 동아리 결과물, 전국 교사 독서교육연구회 보고서, 전국 독서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회 및 학교도서관 활용 교과연구회 결과물, 대구교육청 내일학교의 시화 자료, 대구 학부모 독서토론 자료 등을 전시한다.
또 책 쓰기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2009년 이후부터 출판된 대구 학생저자 출판물을 전시해 대구 책 쓰기 활동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전국 우수 독서동아리와 책 쓰기 동아리로 선정된 34개 동아리팀의 발표가 계획돼 있고, 전국 학교도서관 활용 교과연구회와 전국 독서교육콘텐츠 개발연구회의 최종 발표회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책 축제에서는 대구교육청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출판물과 전국 학생 책 쓰기 결과물, 교육부 주관 연구회 실적물 등 전국의 독서, 책 쓰기 결과를 총망라해 보여줄 계획이다.
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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