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빙속 대표팀에 26억원 후원
SK텔레콤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후원자로 나선다. SK텔레콤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SK텔레콤은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4년간 대표팀의 선발ㆍ훈련과 국내 주요 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매년 6억5,000만원씩 총 26억원이다. SK텔레콤은 이밖에도 스피드스케이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영재 선수의 발굴ㆍ육성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빙상경기연맹 이기인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행 중이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성영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은 “SK텔레콤이 하계종목인 펜싱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민과 기쁨을 함께 했듯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국민과 기쁨을 나눠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대한체육회, 2019년부터 전국체전 종목 38개로 축소
대한체육회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경기 종목 수를 38개로 줄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9년 전국체육대회부터 개최 종목을 38개로 줄이기에 앞서 기타종목 후보 8개를 선정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2019년 전국체전부터 올림픽 종목 28개와 개최지 선택 종목 5개, 기타종목 5개 등 총 38개 경기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끝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정식종목 44개와 시범 종목 3개 등 모두 47개 경기종목이 개최됐다.
한국체육학회, 12일 남상남 회장 취임식
한국체육학회가 1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9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신임 회장은 한양대 생활스포츠학부 남상남(61) 교수로 지난해 12월 단독 후보로 출마해 회장에 추대됐다. 2015년 1월부터 2년간 한국체육학회를 이끌게 된 남 교수는 한양대 예체능대학과장과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대학육상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체육학회는 체육학 연구와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전국 규모의 단체로 16개 분과학회를 두고 있으며 회원 수는 3,000여 명에 이른다.
김성관ㆍ홍승연, 여수오픈테니스 남녀단식 우승
김성관(현대해상)과 홍승연(강원도청)이 2014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성관은 10일 전남 여수 GS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전웅선(구미시청)에게 기권 승을 거뒀다. 1세트를 6-0으로 이긴 김성관은 2세트에서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웅선이 다리 근육 부상 때문에 기권해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홍승연이 이소라(NH농협은행)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17일 모터스포츠인의 밤 개최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6층에서 ‘2014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를 연다.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프로모터 등 자동차 경주 관계자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드라이버 상과 기록상, 오피셜상, 레이싱팀상, 여성 드라이버상, 특별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한해를 결산하는 시상이 진행된다. 대상 격인 올해의 드라이버 상은 수상자 선정위원회 채점 외에 팬들의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반영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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