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企 대출실적 2조… 전년대비 11% 증가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은행장ㆍ성세환)은 10일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제19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현 정부의 최우선 정책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환경을 조성한 면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다.
올해 부산은행의 중소기업대출실적은 약 2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11% 가량 증가, 잔액기준(지난달 말, 20조 1,114억원)으로 지방은행 중 가장 많다.
특히 이 가운데 97%를 지역기업에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방은행의 고유역할을 제대로 이행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부산은행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중견기업체와 동반성장펀드 지원, 지역 강소기업 발굴·육성지원 등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BS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한 사업지원,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무료 지원 등은 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세환 회장은 “지속적으로 현 정부의 핵심 추진사항인 ‘기술형 금융’, ‘관계형 금융’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표창을 기념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2015 동반성장 특별대출’을 시행하고 기업카드 회원 대상 국내 BC가맹점 3개월 무이자 서비스, 신규고객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 대상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 감면 등 각종 대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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