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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돌연 소환, 왜?

입력
2014.12.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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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의 700여명과 일하다가 지난 1일 합병을 통해 처음으로 약 3,0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굉장히 든든하다"며 "이제 좀 해 볼 만하다"고 자신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의 700여명과 일하다가 지난 1일 합병을 통해 처음으로 약 3,0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굉장히 든든하다"며 "이제 좀 해 볼 만하다"고 자신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10일 대전 서구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을 예정. 다음과 합병 전 카카오서 개발한 SNS 모임 서비스 ‘카카오그룹’ 통해 유포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대해 사전에 전송을 막거나 삭제할 수 있는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

▒ 다음카카오 입장

이석우 대표가 카카오그룹 서비스의 비공개 그룹을 통해 유포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사전에 발견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실무자 조사를 지난 8월부터 3차례 받았다. 이석우 대표는 11월 중순 참고인 신분으로 1차 조사를 받았고,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회사의 대표로서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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