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울산, 조선해양에 ICT 접목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울산, 조선해양에 ICT 접목 추진

입력
2014.12.09 16:20
0 0

市, ‘ICT융합 Industry4.0’ 기획… 2016년 하이테크타운 착공

울산시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ICT융합 Industry4.0(조선해양)’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해양사업에 ICT기술 접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융합 Industry4.0사업’을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ICT융합 Industry 4.0’이란 제조업에 ICT기술을 접목, 제조업 부활로 산업 르네상스를 열자는 정책으로, 시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ICT융합 Industry4.0사업 기획(안)’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응팀 및 자문위원, 울산창조경제협의회 ICT융복합분과위원, 지역 ICT 중소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사업 기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예타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가 기획한 ‘ICT융합 Industry4.0사업’엔 총 1,825억원(국비 1,304억원, 시비 200억원, 민자 321억원)이 투입되며 기반조성에 711억원, 연구개발(R&D)에 1,114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기반조성과 관련,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에 부지 9,900㎡, 연면적 1만8,300㎡,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을 2016년 착공, 2017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타운에는 조선해양 ICT창의융합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ICT융합 엔지니어링센터 등이 입주해 조선해양 ICT 중소기업 지원, ICT융합 창의인재 양성, 국제창업보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국 공모로 추진(2016년~2020년)하며, 선박의 안전ㆍ경제운항 분석기술, 디지털 생산 기술, 선박의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 ‘스마트쉽 기반 및 응용기술 개발’이 본격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내년 상반기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계획 등을 토의했다”면서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되면 하이테크타운 건립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