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EBS 밤 10.45)
경남 창녕의 육류 가공 공장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하는 일 중 발골 작업은 소와 돼지의 뼈와 살을 바르는 것이다. 발골 기술자들은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0도 이하의 서늘한 환경에서 일을 하지만 200㎏이 넘는 고깃덩어리를 다루다 보면 금세 땀이 흐른다. 이들의 체력 소모 또한 상당하다. 소의 발골 기술자들은 값비싼 등심에서부터 값싼 지방까지 각 부위를 분리하기 위해 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돼지 발골도 칼을 쥐고 하기 때문에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게다가 돼지 발골은 하루 200마리 이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가 생명이다. 칼 자루를 쥔 기술자들의 생생한 발골 현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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